2026/01 11

모든 것이 드러나는 시간

「모든 것이 드러나는 시간 」부제: 역기능을 우주 끝까지 보내시는 하나님 나는 학자가 아니다.어떤 이론을 세우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도 아니다.그저 살아진 과정을 다시 복기하게 되었을 뿐이다. 2026년 첫 겨울,형제가 『기술공화국 선언』을 읽어보라 했다.그리고 나는 '팔란티어(Palantir)'를 만났다.팔란티어.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수정구슬'에서 이름을 따온 것.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최적의 의사결정을 제공한다는 AI 플랫폼.정부도, 기업도, 개인도이 시스템 안에서 '솔루션'을 받는다. 누가 판단하는가?시스템이다.누가 책임지는가?아무도 없다.그것은 마치사우론의 눈과 같다.모든 것을 감시하지만정작 실체는 숨어 있고,누구도 그 눈을 마주 볼 수 없는,왕이 없으..

모임 2026.01.28

그리스도의 몸: ‘지체의 조직’이 아니라 ‘사건 현장’이다.

그리스도의 몸: 사건 현장에 대한 견해 시작하며그리스도의 몸의 진의를 사건으로 보는 것, 타당한가?하나님의 순기능이 사건화하여 일어나는 현장이 몸이다.당연히 우리에게 익숙해 있는 역기능이 순기능과 충돌로 들춰지며 드러나면서, 우리가 주님께 질문하게 되고, 성령께서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부활생명을 알게 하시는 교육으로이는 아다(γινώσκω)로 알아지는 것이다.이제는 표적과 기사는 없다는 말씀이 이해된다.바울은 그리스도의 몸을 어떻게 보았는가바울은 그리스도의 몸을 인체의 몸에 비유했다. 각 지체의 기능대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본다.손과 발의 각 기능, 입,코에게 무엇을 하고 각자 그 기능을 한다고 보는 것으로 주님의 형제를 각인을 몸의 각 지체로 본 것이다.사도, 교사, 이 관점은 몸의 각 지체는 ..

모임 2026.01.20

사랑하기의 세 가지 유형: 업그레이드형, 패치형, 컴파일형

>>들어가며우리는 사랑을 말하지만, 사랑하는 방식은 각기 다르다.어떤 사람은 어제의 사랑 위에 오늘의 사랑을 쌓아가고,어떤 사람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고치며 사랑하고,또 어떤 사람은 매일 아침 처음부터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프로그래밍의 세 가지 방식을 빌려우리가 사랑하는 방식을 들여다보자.1. 업그레이드형 사랑 (Upgrade Love)작동 방식어제의 사랑 v1.0→ 오늘의 사랑 v1.1 (어제 + 개선사항)→ 내일의 사랑 v1.2 (오늘 + 추가기능)기본 전제:"사랑은 축적된다. 어제 한 것 위에 오늘을 더한다."특징긍정적 측면:관계의 역사가 쌓인다함께한 시간이 자산이 된다"우리는 이만큼 왔어"라는 성취감안정감과 예측 가능성부정적 측면:"나는 어제도 이만큼 했으니 오늘도...""지난번에 그랬으니 이번에..

모임 2026.01.14

사랑 놀이 마당.

사랑놀이: 정체된 창조주 하나님이 춤추기 시작한 이유 1. 창조주 하나님 — 충만하지만 정체된 존재시작이 없는 곳에 누군가 있었다.아니, '있었다'는 말도 맞지 않다. 시간이 없으니 과거형이 성립하지 않는다.그냥 있음.존재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상태.모든 것을 품고 있지만아무것도 표현되지 않는 상태.사랑도 있다. 그런데 사랑할 대상이 없다.기쁨도 있다. 그런데 나눌 상대가 없다.생명도 있다. 그런데 살아갈 시간이 없다.이것이 창조주 하나님의 역설이다.충만하지만 표현할 수 없고완전하지만 경험할 수 없다.마치 가득 채워진 컵처럼더 이상 담을 것도 없고흘러넘칠 곳도 없는 상태.2. 하나님 안에서 일어난 '사랑의 넘침'그런데 어느 순간하나님 안에서 떨림이 일어난다.이건 결핍이 아니다.충만함이 너무 커서..

모임 2026.01.14

부활하신 창조주는 무엇을 하고 계신가?

1.>https://tableoflazarus.tistory.com/1482.>-목차-I. 십자가의 진실 — 정말 죽으셨는가?독자의 당연한 의심성경이 증언하는 죽음세 파트의 생명: 몸, 혼, 영시공 없는 차원에서의 과정II. 예수님과 우리 — 차이와 공통점예수님의 경우: 몸 죽음 + 영혼 살아있음우리의 경우: 살아있는 채로 리셋신기술의 실제: 어떻게 느껴지는가?누가 이것을 경험하는가?III. 부활 후 — 재발견의 시간부활생명의 첫 열매디베랴 숯불 모임"와, 보라!"에서 "너는 나를 따르라!"로IV. 일타강사 시대 — 임마누엘예수님의 지상 사역: 산상수훈, 오병이어초대교회: 오순절 베드로의 설교역사 속 일타강사들: 루터에서 빌리 그래함까지왜 일타강사를 원하는가?V. 개인교사 시대 — 인듀엘링성령강림의 이상..

모임 2026.01.06

십자가 앞에서 잊혀진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

1.> 2.>https://tableoflazarus.tistory.com/1501.>잊혀진 창조주십자가가 예수 그리스도를 삼켜버렸다.죄심판, 대속, 용서, 사랑, 부활, 교회, 하나님 나라—이 모든 신학적 언어들이 십자가 이미지로 굳어지면서, 정작 그분이 누구신지가 사라졌다. 창조주가 잊혔다. 메이커가, 마스터가 십자가 뒤로 숨었다.우리는 결정적인 것을 놓쳤다.부활생명체.그것이 우리의 종국이다. 그분이 우리 안에서 살아갈 이유다. 사도들이 육신의 생명을 다해 가르쳤던 것, 그들이 목숨 걸고 전했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그런데 그 육신의 생명에게, 부활생명체는 토핑이었다.장식이었다. 부가물이었다. 십자가 교리 위에 살짝 얹어진 감동의 양념이었다.나는 55년을 그렇게 살았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 ..

모임 2026.01.06

네가 어떻게 읽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눅10:26)/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눅10:27)/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눅10:28)/ 어떻게 읽느냐? 시간과 공간의 사건 기록자 중심으로냐? 시공이 없는 주님의 중심으로 보느냐? 에피소드 속 진행과 결과물 중심이냐? 생명의 반응 중심이냐? 세상사람들은 예수님을 사건 중심 안으로 끌어들여 자꾸 인간의 눈으로 눈뜨고 보라고 들이댄다. 예수님도 사건을 보신다.그러나 그의 중심은 벌써 생명이 반응하는 생명력의 표현을 보신다.뭐가 차이가 있나?주님은 내가 준 생명이 ..

모임 202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