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 4

DOing에서 BEing로

intro:한 몸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삶 .성경은 일곱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다양성 속의 통일성: 일곱 교회는 서로 다른 상황(박해, 유혹, 나태함 등)에 처해 있지만, 모두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하는 그리스도의 한 몸입니다. 어느 한 교회의 모습이 나의 모습일 수 있으며, 우리는 이 일곱 교회의 모든 교훈을 통합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이기는 자의 삶: '귀 있는 자'는 단순히 소리를 듣는 자가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내어 세상을 '이기는 자(단수,각 개인)'입니다. 각 교회에 주신 약속(생명나무, 만나, 흰 돌, 보좌 등)은 결국 하나님 나라의 충만한 복을 상징하며, 이는 한 몸 된 지체들이 함께 누릴 영광입니다.그리스도 중심의 삶: 각 교회마다..

모임 2026.02.28

요한의 에베소 이주 생활기

요한의 에베소 이주 생활기생명을 살아보니 프롤로그 : 걸어서 가는 길 67년, 예루살렘. 성벽 너머로 전쟁의 기운이 짙어지던 날, 요한은 마리아의 손을 잡았다. 노인의 손이었다. 가늘고 차가웠다. 그런데 그 손을 잡는 순간 요한은 서른 년 전 요단강가를 떠올렸다.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내려오고, 음성이 들리던 그날. 바울이 로마에서 목 베임을 당했다는 소식이 왔다. 베드로도 그해 거꾸러진 십자가에서 갔다. 두 기둥이 한 해 안에 사라졌다. 침례 요한이 죽은 후 주님이 갈릴리로 가 본격적으로 복음을 선포하셨듯이 — 이제 요한이 움직여야 할 때였다. 예루살렘은 이미 전쟁의 냄새가 짙었다. 유대-로마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다. 성전이 무너지기 전에 나가야 했다.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마리아도 알았다. 침례 ..

모임 2026.02.22

눈썰미 , 귀썰미 , "귀 있는 자"

눈썰미 = 귀썰미 = "귀 있는 자"— 이미 열려있는 문을 알아보는 삶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 계시록 2:7들어가며 — 눈썰미라는 한국적 감각한국인에게는 독보적인 "눈썰미가 있다"는 표현이 있습니다.한 번 보고 몸이 기억하는 것.말하지 않아도 알아채는 것.분석이 아니라 흐름을 읽는 것.그런데 이 눈썰미를 가만히 들여다보면,사실은 귀썰미이기도 합니다.장인이 나무를 두드려보고 소리를 듣는 것처럼— 보이는 것 너머의 결을 듣는 감각입니다.성경은 이것을 오래전부터 말해왔습니다."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 마태복음 11:15예수님이 이 말씀을 반복하실 때마다,그것은 단순히 청각을 가진 자를 향한 말이 아니었습니다.생명이 살아있어 흐름을 감지할 수 있는 자를 향한 초대였..

모임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