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안녕하세요.
저는 '콜미리형제'입니다.
이 블로그는
사람들에게 잊힌 줄 알았던 자들,
교회를 떠나거나 떠밀려나온 자들,
믿음의 길에서 ‘루저’가 되어버린 이들을 위한
주님의 식탁입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모임에서 이탈했고,
형제자매의 관계가 무너졌고,
돌아가려 해도 과거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상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서로가 걸려 있었고,
남아 있는 형식과 요식(儀式)은
결국 주님이 머리 되심을 가리는 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벽을 넘어서 찾아오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나는 죽은 자였지만,
다시 살아나 주님의 식탁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리더가 있는 공동체도 아닙니다.
그저
죽었다가 살아난 자들이
숨 쉬며 앉아 있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 이런 분들께 이 자리를 엽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쉼은 없는 분
신앙의 지침서보다 주님의 품이 필요한 분
‘실패했다’는 감정에서 회복되지 못한 분
가르침보다 함께 있어주는 관계가 그리운 분
공동체 안에서 버려졌다고 느끼는 분
아무도 안 불러줄 것 같지만, 주님은 여전히 부르신다는 것을 믿는 분
🌿 함께 지켜가려는 약속들
여기에 ‘규칙’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쉼을 보존하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작은 약속들을 조심스럽게 지켜가고자 합니다:
말보다 먼저, 들어줍니다
누구도 가르치려 하지 않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기도와 찬양은 흘러나올 때만, 억지로 이끌지 않습니다
상처는 숨기지 않아도 됩니다, 치유는 주님의 몫입니다
판단하지 않고, 기다리는 사랑을 택합니다
<<멈추거나 쉬는 것도 환영합니다 >> — 그것도 신앙입니다

이것은 규칙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함께 보호하는 사랑의 질서입니다.
여기는 **“잊힌 자의 잔치”**입니다.
이 잔치는,
사람들이 잊은 자를 다시 부르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부르심에 응답한 자들이
다시 살아나 앉는 식탁입니다.
저는 그저
먼저 죽어 살아난 자로서,
당신과 함께 이 자리에 앉아 있고 싶습니다.
“루저도,
주님의 식탁에 앉을 수 있습니다.”
– 콜미리형제 드림-
